[한일부부] 일본에서 이중국적 혼혈 아이의 한국 여권 신청절차 가이드

후ー쨩

안녕하세요！

우ー후ー한일부부, 한국인 남편 후ー쨩이에요！

이 기사는 일본어 버전도 있습니다.
この記事の日本語版はこちら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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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한일 이중국적을 가진 미성년 아이(0~17세)를 위한 한국 여권 신청에 대해 저희들의 경험을 토대로 해설 하려고 합니다.

※ 한일 이중국적자 여권 신청시 필요 서류 안내
기본적으로 위의 링크 내용에 따르기만 하면 해메일 일 없이 여권 신청을 진행 할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2023년 6월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기 때문에, 기사내의 신청시의 필요한 사항도 당시를 기준으로 되어 있습니다.2023년12월 시점에 필요사항에 변경 없으므로, 이 기사를 참고하셔도 문제 없습니다.

대상독자와 전제조건에 대하여

먼저, 이 기사를 읽고 한국 여권 신청을 진행하는 독자님은 “일본에 거주하고, 한일 양국의 국적을 가진 아이(0~17세)가 있는 부모이며, 아이의 대리인으로서 한국 여권 신청을 하려한다”인 것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만약 아이가 태어난 직후이거나 태어날 예정인 경우에는 다음 출생신고 관련 기사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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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부부] 일본에서 혼혈 아이 출생신고 방법 (호적등본번역 양식 첨부)

한국 여권 신청 장소 : 대한민국 대사관 영사부

한국 쪽에 여권 신청 수속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현재 거주중인 일본 내 지역에서 가까운 대한민국 대사관 영사부에 방문할 필요가 있습니다. 저희는 도쿄에 살고 있기 때문에 이하 구글맵 상에 표시되어 있는 도쿄에 위치한 대한민국 대사관 영사부에 방문 하였습니다.

※ 이외의 지역은 각 지역의 주요 대도시에 수속을 진행할 수 있는 영사관이 있습니다. 장소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오사카 대한민국 영사관”, “나고야 대한민국 영사관” 등, 이런 식으로 키워드를 구글에서 검색하시면 찾으실 수 있습니다.

한일 이중국적 아이의 한국 여권 신청 수속에 필요한 것과 주의사항

수속에 필요한 것과 주의사항은 이하 내용과 같습니다. 준비할 것이 많지만, 신청 당일에 영사부에서 준비할 수 있는 것이 많기 때문에 실제로는 그렇게 어려운 것은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창구 직원분이 친절히 가르쳐 주시기 때문에, 사전에 준비가 필요한 것만 제대로 가져오면 문제없습니다. 사전에 준비가 필요한 것은 빨간색 굵은 글씨로 표기하였으니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필요한 사항을 하나하나 주의점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여권 발급 신청서

• 신청서는 영사부 창구에서 받을 수 있으니 사전 준비가 필요 없습니다.
• 창구 직원분이 작성해야 할 부분을 마킹 해 주시기 때문에 간단히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이의 여권 사진

• 3.5cm x 4.5cm 1매 / 6개월 이내에 촬영한 것 / 하얀 배경 / 컬러 사진
• 정확한 규격은 이 링크를 참고
• 일본 여권 신청시와는 다르게, 하얀 배경의 사진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 참고로 저희는 사진 촬영 어플로 배경을 하얗게 가공하여, 편의점에서 인쇄한 사진을 사용하였지만 문제없었습니다.
• 저희가 방문한 영사부에는 증명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기계가 있었지만, 당일에 아이의 제대로 된 여권 사진을 찍는 것은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아이의 가족관계 증명서, 아이의 기본 증명서, 한국 국적의 부 또는 모의 기본 증명서 (상세/주민등록번호 공개/3개월 이내 발급)

• 신청 당일에 대사관 영사부에서 발급 가능하므로 사전에 준비할 필요가 없습니다.
• 여권 신청을 위해 필요한 증명서들에 대해서는 창구 직원 분이 가이드 해주시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있으면) 아이의 한국 여권, (있으면) 아이의 일본 여권

• 아직 유효기간이 남은 한국 여권이 있다면 반드시 제출해야 합니다.
• 여권은 사진이 있는 면을 복사하여 제출할 필요가 있으니, 사전에 복사해 두면 편합니다. (영사부에 유료 복사기가 있습니다.)

일본측 호적등본

• 호적등본은 사전에 일본의 시/구청으로부터 발급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일본측 주민표

• 사전에 일본의 시/구청으로부터 발급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 만약 마이넘버 카드를 가지고 있다면, 편의점 복사기에서 주표민를 인쇄해도 됩니다. (100엔 저렴함) 아이의 정보가 등재되어 있으면 되기 때문에, 부모의 마이넘버 카드를 사용하면 됩니다.

여권 수령 동의서

• 창구에서 용지를 주기 때문에, 지시대로 작성하면 됩니다.

수수료

• 여권 신청 수수료와 수령시의 우편 배송비(520엔)이 필요합니다. (우편으로 받지 않고 직접 받으러 가도 됩니다.)
• 신청대상의 연령과 여권 페이지 수에 따라 수수료가 달라지기 때문에, 다음 링크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수료에 대한 세부사항은 이 링크를 참조)

법정 대리인 동의서

• 창구에서 용지를 주기 때문에, 지시대로 작성하면 됩니다.

한국 국적의 부 또는 모의 신분증

• 일반적으로는 재류 카드를 복사한 것을 제출하면 문제없습니다. (한국 주민등록증, 여권도 괜찮습니다.)
• 사전에 복사해 두면 편합니다. (영사부에 유료 복사기가 있습니다.)

(한일이중국적자)대리인에 의한 아이의 한국 여권 신청, 준비부터 신청까지 – 전체적인 흐름

이하는 저희가 실제로 한일 이중국적을 가진 아이를 위해 한국측 여권 신청 수속을 진행했던 전체적인과정입니다. 필요에 따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1. 아이의 여권 사진을 준비합니다.
2. 아이의 일본측 호적등본을 발급받습니다.
3. 아이의 일본측 주민표를 발급받습니다. (부모가 마이넘버 카드를 가지고 있으면, 편의점 복사기에서 인쇄하는 것이 100엔 저렴합니다.)
4. 한국측 부 또는 모의 신분증(기본적으로 재류카드)의 복사본을 준비해 둡니다.
5. (있으면) 아이 여권의 사진이 있는 면을 복사해 둡니다.
6. 필요한 것(이하 참고)과 수수료(현금)을 가지고 한국대사관 영사부를 방문합니다.
   • 아이의 여권 사진
   • (있으면) 아이의 한국 여권, (있으면) 아이의 일본 여권
   • 일본측 호적등본
   • 일본측 주민표
   • 한국 국적의 부 또는 모의 신분증
7. (여기부터는 신청 당일) 창구 직원분의 안내에 따라, 필요한 증명서를 영사부에서 발급받습니다.
8. 창구에서 받은 용지를 이용하여 ‘여권 발급 신청서’, ‘여권 수령 동의서’, ‘법정 대리인 동의서’를 작성합니다.
9. 모두 준비되었다면 창구에서 신청을 진행합니다.
10. 창구에서 지적사항이 있다면 수정해가며, 수속을 끝까지 완료합니다.
11. 2주정도 후에 우편으로 자택에 여권이 보내집니다. (직접 수령할지 우편으로 받을지는 창구에서 선택 가능합니다. 우편의 경우에는 520엔이 소요됩니다.)

짠! 저희는 위와 같은 과정을 거쳐 한국 여권 신청을 무사히 완료했습니다. 여권은 우편으로 무사히 집에 도착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어떠셨나요? 어려운 것은 없지만, 준비할 것이 다소 많습니다. 그 중에는 경우에 따라서 시간이 걸리는 것도 있으니 일정에 여유를 가지고 준비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이상, 일본 국내에 있으면서 한일 이중국적 아이를 위해 한국 여권을 신청하는 방법에 대한 기사였습니다.
이 기사가 조금이라도 독자분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후-쨩

긴 글 마지막까지 읽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